앱추적 프라이버시 강화와 알림 설정 변화가 핵심… 9월 아이폰 13에 탑재 출시

애플이 6월4일 열리는 WWDC 2021에서 차세대 OS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WWDC 2021 티저 이미지.
애플이 6월4일 열리는 WWDC 2021에서 차세대 OS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WWDC 2021 티저 이미지.

폰아레나는 애플이 67일 열리는 월드 와이드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1)에서 차기 운영체제인 iOS 15 와  iPad OS 15를  발표하고, 92021 년형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일 때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운영체제에 대한 다양한 기능을 개발 시험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이중에서 채택이 유력한 몇 몇 기능들을 소개했다. 다만 애플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iOS 14에 대한 업데이트(iOS 14.5)를 준비하고 있으며, “WWDC까지 약 6주 반이 남았기 때문에 애플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기능 중에서 일부를 폐기할 시간이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의 기능 변화는 크게 보면 아이패드 홈 스크린 재설계 잠금 화면 업데이트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델에 대한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 등이 핵심이다.
우선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이 포함될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해 말 앱스토어 목록에 앱 개발자들이 제공하는 개인정보 보호레이블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애플은 iOS 14.5의 다음 업데이트에서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ATT를 사용하면 온라인 광고를 계속 수신할 수 있도록 앱에 의해 추적되기를 원하는 iOS 사용자는 이를 선택해야 한다. 나머지 사용자는 자동으로 선택 해제되며 타사 앱에서 추적되지 않는다.

가장 흥미로운 변화 중 하나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골칫거리였던 알림의 변화다. 이 기능은 장치의 잠금 화면과 제어 센터에 있는 새 상태 메뉴로 시작하여 사용자가 운전, 작업 또는 취침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 정의 카테고리도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단말기의 알림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아이폰이 소리를 내거나 알림이 뜨면 소리가 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메시지 자동응답은 현재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인 운전 중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전송이 가능하다.

애플은 또 페이스북의 왓츠앱과 유사한 소셜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인기 있는 아이메시지 앱을 변경할 계획이다. 아직 개발 초기이며 iOS 15 출시 이후 출시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아이패드 위젯도 바뀐다. 애플은  iOS 14에서 안드로이드 스타일의 위젯을 아이폰 홈 스크린에 추가하였다. 이러한 위젯은 iPad OS 15iPad 화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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