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운영·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향후 AI 연구 보다 폭넓게 지원

가우디 인공지능 학습시스템
가우디 인공지능 학습시스템

인텔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슈퍼컴퓨터 센터(SDSC)의 보이저(Voyager) 슈퍼컴퓨터에 인텔 하바나 인공지능 추론 가속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인공지능 추론 가속기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함께 탑재됐다.

올해 가을 사용될 예정인 보이저는 미 국립 과학 재단(NSF)의 리소스 포트폴리오 최초로 다양한 이공계 영역에 걸쳐 인공지능 연구 진전에 주력할 예정이다.

보이저 슈퍼컴퓨터는 하바나 고유의 상호연결 기술을 활용해 336개의 학습용 가우디 프로세서와 인공지능 추론용 하바나 고야 프로세서 16개로 인공지능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학습용 가우디 프로세서는 대형 슈퍼컴퓨터 학습 시스템 확장을 위해 설계됐으며 업계 유일의 AI 프로세서로 RoCE RDMA v2의 100 기가바이트 이더넷 포트 10 개를 칩에 통합해 보다 유연하게 용량을 확장하고, 쓰루풋 병목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보이저 가동 후 첫 3년 동안은 테스트베드 단계로 SDSC는 이 기간 동안 천문학, 기후과학, 화학, 입자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별된 연구 팀과 협력해 보이저의 독특한 기능을 활용한 인공지능에 대한 경험 및 인사이트를 확보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단계에서 개발된 문서는 확장된 사용자 기반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트리시 댐크로거(Trish Damkroger) 인텔 고성능 컴퓨팅 그룹 총괄 및 부사장은 “보이저가 요구하는 성능과 효율 수준은 정확히 인텔 아키텍처가 설계된 목적과 일치한다”며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하바나 AI 가속기는 보이저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연구를 위해 필요한 HPC 및 AI 기능 확보를 보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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